‘가브리엘 오로즈코(Gabriel Orozco, 1962~ )’는 일상적인 재료와 환경,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영감을 소재로, 드로잉, 사진, 비디오,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멕시코의 항구도시 벨라크루즈에서 태어났으나 도쿄, 멕시코시티, 파리 등 세계 여러 도시를 돌며 유목민 같은 생활을 했다. 특정 ‘거주지’를 고집하지 않는 그의 생활 방식은 작품에도 유동적인 특성을 부여했고, 그에 따라 작가의 작품 세계에는 자발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하여 풍부하고 다양한 재료와 주제가 자유롭고 유연
문화
고은정 기자
2026.06.02 15:23